이다인, 영화 ‘외톨이’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02.22 11: 11

CF스타 이다인(23)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다인은 영화 ‘외톨이’(박재식 감독)에서 주인공 최수나(고은아 분)의 단짝 친구 이하정 역에 캐스팅됐다. 이하정은 청각장애인 어머니를 둔 불우한 환경의 혼혈아로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사고를 당한다. 이다인은 카스타드 피자헛 LG텔레콤 등 10여 개의 CF로 얼굴을 알린 뒤 인터넷 TV 곰플레이어 MC를 맡아 하루 조회수 20만 건 이상에 달하는 인기를 누렸다. ‘외톨이’에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이다인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영화지만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의 열정을 전부 쏟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며 “실제로 영화를 위해 정신병원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분위기를 느끼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외톨이’는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소재로 이뤄진 작품이다. 오는 5월말 개봉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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