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강수정, 김장훈이 나선 MBC '공부의 제왕'의 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예능국 관계자가 "23일을 끝으로 폐지되는 것이 확정은 아니다. 현재 보류상태"라고 언급했다. MBC 예능국의 고위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폐지 확정은 아니다. 개편대상이었던 것은 맞으나 지금은 잠시 보류상태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에는 예정대로 방송이 되며 다음주에는 축구중계가 있을 것이다. 3월 8일 방송이 문제인데 후속 프로그램과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현재 보류중"이라며 "3월 중순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음주 말에는 이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부의 제왕'은 박사개그맨 1호 이윤석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재학중인 공신닷컴 운영자 강성태 씨, 그리고 청소년 선도 프로젝트 꾸미로미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나서 학습 태도 개선방법과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지도해주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으며 프리랜서를 선언한 강수정이 MC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 5시 35분이라는 시간적인 약점과 함께 공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남녀노소 폭넓은 시청자층을 끌어모으기에 역부족이라는 한계로 인해 시청률 부진을 겪어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