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팬들의 프리킥 벌칙에 '진땀'
OSEN 기자
발행 2008.02.22 13: 07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팬들로부터 ‘거침없는 하이킥’ 벌칙을 받았다. 코미디TV ‘기막힌외출 시즌3’에 출연중인 슈퍼주니어와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장동민은 최근 프로그램의 촬영차 ‘공포의 타이틀매치 열차’에 탑승했다. 서울역을 출발해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추전역, 승부역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이 열차에서 ‘기막힌 외출’ 멤버들은 총 5라운드에 걸친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서 최종 승리한 한 명에게는 모두를 놀라게 한 상금과 우승자만을 위한 특권이 주어지지만 각 라운드에서 탈락한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벌칙들을 받아야만 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기막힌 외출’ 멤버들과 400여명의 팬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개그맨 장동민은 추운 날씨에도 촬영에 참여한 팬들에게 따뜻한 ‘프리허그’를 선사했지만 슈퍼주니어 동해는 팬들로부터 무시무시한 프리킥 벌칙을 받아야 했다. 동해에게 프리킥을 차기 위해 줄지어선 팬들은 처음에는 머뭇거리며 살짝 발을 갖다 대는 것에 그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가 세졌다. “동해 오빠를 사랑하는 만큼 하이킥을 날렸다”며 즐거워하는 팬에게 동해는 “아프지 않다, 괜찮다”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른 새벽부터 서울역으로 찾아온 팬들이 ‘기차여행’에 걸맞는 삶은 달걀과 사이다 등 간식을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전달, 일일이 포장된 음식들을 선물하는 정성에 모두들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기막힌 외출’ 멤버들의 좌충우돌 기차여행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yu@osen.co.kr 슈퍼주니어 동해가 '공포의 타이틀매치 열차' 편에서 팬들에게 '프리킥' 벌칙을 받고 있다. /코미디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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