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군보류 수당 폐지...선수협 '반발'
OSEN 기자
발행 2008.02.22 16: 42

KBO 이사회가 군보류 선수의 보류 수당 지급을 폐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프로야구선수협회(KPBPA)는 지난 19일 열린 KBO 이사회가 이같은 결정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수당 지급일에 해당 선수들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지급하지 않겠다는 통보만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또 KBO이사회가 결정한 선수들의 연봉 감액 제한의 일방적 철폐는 제8구단 선수들의 계약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조치이므로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자체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이들로 하여금 제8구단 선수들의 계약을 조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계약의 안정성을 위협하거나 불합리한 연봉조정의 위험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현재 규약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시행되고 있지 않은 대리인제도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heman8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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