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부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2.23 01: 01

북한의 '인민루니' 정대세(24,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마지막 중국과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축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중국전을 대비해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북한은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장으로 입장하는 선수단의 얼굴은 비장함이 보였다. 이날 관심을 끈것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정대세의 상태. 전날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정대세는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장으로 입장했다. 정대세는 훈련에 앞서 한국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친 부위가 많이 좋아졌다. 중국과의 경기에 출전하는데 이상이 없을 것 같다"고 짧게 밝혔다. 북한 대표팀 김정훈 감독은 정대세이 출전에 대해 "경기 당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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