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김민종 뮤비 주인공 거절한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8.02.23 07: 58

탤런트 한고은(33)이 과거 김민종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자리를 거절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22일 밤 방송된 MBC '놀러와'에 김민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한고은을 데뷔 전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을 찾던 중 스포츠센터에서 맨발로 운동중이던 한고은이 눈에 띄었다. 정체가 궁금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의했으나 공손히 거절당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한고은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살짝 기억이 나긴 하지만 김민종 일 줄은 몰랐다. 인생 오래살고 볼 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사람들이 자신을 성대모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뜻이므로 기분이 좋다. 단, 코는 잡지 않았으면 한다”고 정중히 부탁해 사람들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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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고은과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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