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겨울새’에서 마마보이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했던 연기자 윤상현(31)이 지난 20일 야외촬영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일 야외 촬영을 마친 윤상현은 “다중인격 마마보이 캐릭터라 밉상으로 보였을 텐데도 경우 캐릭터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준 ‘겨울새’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이후 상대 배우 강여사 역의 박원숙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겨울새’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겨울새’에서 경우 역을 연기한 윤상현은 이 전에 보여왔던 냉철한 엘리트 이미지에서 벗어나 악독한 시어머니 강여사 역의 박원숙과 환상의 연기호흡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찌질 마마보이 경우’ 등으로 불리며 그의 방송 캡쳐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겨울새' 조기종영 소식이 들릴 때쯤부터 윤상현에게 후속작품과 광고요청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며 “윤상현은 종영 파티 후 휴식기를 거쳐 신중히 후속작품을 고를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새’는 지난 21일을 끝으로 전 출연진의 촬영이 끝났으며 3월 8일부터는 최진실, 정준호 주연의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