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V.O.S와 함께 올스타 앨범 ‘젊은날’을 공개한 작곡가 조영수(32)가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일 KBS 2라디오 ‘김구라의 초저녁쇼’에 출연한 조영수는 "평소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라 여가수들과 녹음 작업을 할 때 얼굴을 잘 보지 못한다"며 "지난해 이효리의 싱글앨범 수록곡 ‘그녀를 사랑하지마’의 곡 작업 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도 수줍음에 자리를 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수는 지난해 ‘텔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키싱유’로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소녀시대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 이유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고 열심히 하는 가수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V.O.S와 함께한 조영수의 올스타 프로젝트 ‘젊은날’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차트에 순위를 올려놓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으며 4차례의 디지털 싱글 선공개 후 3월 말 정규 앨범을 출시 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