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상대로 이런 경기를 펼친다면 칼링컵 우승은 없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컵 32강 슬라비아 프라하와 2차전에서 토튼햄 핫스퍼는 1-1로 비겨 2경기 합계 1승 1무로 16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토튼햄 사령탑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23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어제 같은 경기를 반복한다면 승리는 기대할 수 없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라모스 감독은 "첼시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과는 다르다"며 "우리가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했던 것처럼 첼시를 상대한다면 칼링컵 우승은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확대해석을 경계한 라모스 감독은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며 "우리가 칼링컵 준결승에서 5-1로 아스날을 대파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같은 일을 얼마든지 반복할 수 있다"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작년 10월 토튼햄 사령탑에 취임한 후 빠르게 팀을 정상화시킨 라모스 감독은 "팀의 발전에 기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볼 때 우리는 만족을 느낀다"며 "우승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토튼햄 팬들에게 칼링컵 우승을 안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UEFA컵 16강전 진출로 상승세를 탄 토튼햄은 24일 첼시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칼링컵 결승전을 갖는다. stylelomo@osen.co.kr 라모스 감독 개인 홈페이지 도입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