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누드 화보, 성급한 판단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2.23 10: 21

탤런트 이상아(36)가 지난 2004년 한 누드 화보 촬영을 생애 가장 후회스러운 일으로 꼽았다. 이상아는 지난 12일 MBC에브리원의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해 “당시 수차례 누드화보 촬영을 거절했지만 결국 주최 측의 끈질긴 설득에 촬영을 결심했다”고 회고했다. 다수의 하이틴 스타들이 그렇듯 아역 이미지 때문에 활동 범위에 제한이 올 것이라는 생각도 더해진 결심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급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이상아는 “당시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누드를 찍었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계약금은 많이 받았으나 인센티브는 받지도 못했다”는 말로 루머를 일축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변우민은 아끼는 후배의 심경 고백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이상아는 영화 ‘길소뜸’의 전라연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중학생 신분으로 파격 노출신을 선보인 것이 문제가 돼 남자친구와 헤어졌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분은 24일 오전 11시 45분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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