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 “주드 로와 키스 너무 달콤”
OSEN 기자
발행 2008.02.23 12: 14

배우 주드 로와 노라 존스가 3일 동안 키스 연기를 펼쳤다. 주드 로와 노라 존스는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왕가위 감독)의 대미를 장식하는 키스신을 선보였는데 그 상황이 얘기만 들어도 환상적이다. 주드 로는 테이블 위에 잠들어있는 노라 존스의 입술에 묻은 블루베리 파이 크림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주는 키스신을 펼쳤다. 노라 존스는 “주드 로와의 키스가 너무 달콤해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했다”고 촬영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노라 존스는 주드 로와의 첫 만남 당시 잘 생기고 카리스마 있는 그에게 거리감을 느꼈지만 그의 섬세함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졌다고 한다. 키스신을 촬영할 때는 두 사람은 이미 오랜 기간 촬영을 함께 해 실제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는 제작진의 후문. 두 사람은 키스신 촬영에서 어색하거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은 것은 물로 오히려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 서로 동작을 맞춰보며 다정하게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 사이에서 염문설이 나돌기도 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촬영 과정에서도 달콤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배우와 감독 제작진들은 최고의 키스신을 만들기 위해 촬영하는데 3일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제작진들은 얼굴의 각도와 손의 위치 그리고 키스를 하는 타이밍 등 모든 사항을 꼼꼼히 신경 썼다. 연인과의 아픈 이별,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그린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3월 6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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