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2008 그래미 어워즈’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8.02.23 13: 14

올해로 제 50회를 맞는 그래미 시상식이 23일 오후 7시 채널 Mnet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 11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 1959년 시작해 반세기를 맞은, 대중 음악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긴장감 넘치는 시상 순간과 최고 팝 스타들의 환상적인 공연,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왔다.
더욱이 이번 그래미 시상식은 시작 전부터 팝계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구스타들이 함께한 특별한 조인트 무대 등을 마련해 그 어느 해 보다 권위와 화려함을 뽐내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제2의 비욘세’라 불리는 영국 출신의 19살 신예 리아나의 무대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 트랙 앨범’과 ‘베스트 서라운드 사운드 앨범’ 총 2개 부문을 수상한 밴드 비틀즈의 트리뷰트 공연, 원조 섹시 가수 비욘세와 R&B 가수 티나 터너의 조인트 무대, 5관왕의 영예를 안았지만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돼 영국 런던에서 축하 무대를 대신한 에이미 하우스 공연 등이 관람 포인트다.
특히 비욘세는 올해 70세가 된 팝계의 대모 티나 터너와 ‘프라우드 메리’를 함께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상식 직후 국내 음악 팬들 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방송을 통해 만나기 어려운 세계 최고의 팝 스타들의 공연을 방송을 통해 대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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