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 시청률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멤버 하하는 군입대를 했지만 23일 방송에서는 하하가 군입대를 하기 전 녹화한 인도 방문기가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23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2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돼 방송된 KBS 2TV ‘스포츠 국제축구동아시아축구대회 한국:일본’의 경기가 기록한 23.6%보다 0.9%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또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20%를 넘은 두 드라마, 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21.7%), SBS ‘조강지처 클럽’(21.3%) 보다도 높은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 전원이 자아를 찾기 위해 인도를 방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먼저 출발한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유재석, 하하가 오기 전에 2주치 방송분을 다 만들겠다며 열의를 보였지만 뜻밖의 상황에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는 선발대가 향이 강한 카레를 먹지 못했던 것과 달리 카레를 맛있게 먹어 선발대를 놀라게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