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효진(24)이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에서 톡톡 튀는 신세대 사랑을 펼치고 있는 김효진은 드라마가 방송될 때마다 폭주하는 의상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주말 저녁이 지나면 ‘행복합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어김없이 김효진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의상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김효진의 스타일링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잊지 않는 세련미로 2, 30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주말 저녁이 지나면 드라마 의상에 대한 문의는 게시판을 넘어 김효진의 소속사로 이어진다. 소속사 측은 “월요일 오전부터 계속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어느 브랜드의 제품인지 꼭 알려달라는 문의 전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드라마 속 장면을 콕 집어 설명하면서 그 신에서 입었던 옷을 알려달라고 하는 바람에 소속사에서는 드라마 신 별 의상까지 체크 해야 할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은 “드라마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요즘 내가 입고 나오는 의상들에 대한 문의가 많긴 한 것 같다. 드라마의 파급력을 실감하는 요즘이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