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4쿼터서 승리를 확신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02.24 19: 47

"4쿼터서 승리를 확신했다". 24일 잠실학생체육관서 벌어진 경기서 서울 삼성을 꺾은 뒤 인터뷰실을 찾은 전주 KCC의 추승균(17점 6어시스트)은 "상대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기에 4쿼터서 팀의 승리를 믿었다"고 말했다. 추승균은 이날 37분 가량을 뛰며 KCC를 받친 기둥이었다. KCC가 한때 13점차까지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원동력은 추승균에 있었다. "상대 더블팀이 들어오면 다른 쪽으로 패스를 돌리려 노력했다"고 말한 추승균은 4쿼터 들어 9득점을 올리며 득점에도 기여했다. 한편 추승균은 이날이 삼성의 30주년 경기였다는 질문에 "삼성은 KCC의 전신인 현대와 전통의 라이벌이라 잘 알고 있다"며 "이날 승리로 2연패로 어두웠던 팀 분위기를 바꾼 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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