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부산 구덕야구장과 롯데 상동야구장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ᆞ중학교 28개팀이 참가하는 제 20회 롯데기 야구대회를 국제신문사와 공동 개최한다. 매년 지역아마야구 발전과 유소년 야구 인재육성을 위해 열리는 롯데기 야구대회는 3일 오전 9시 중등부 부산 대신중학교와 마산동중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등부 12개교와 초등부 16개교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작년 10월 완공된 롯데 상동야구장에서 열리며 대회에 참가하는 전 학교에 글러브 등의 도구 지원을 하고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이 협찬하는 과자와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연습용 우레탄볼을 제공하며 최우수 선수를 비롯한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고급 사인배트와 리복 개인용품 세트 등의 다양한 시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롯데기 야구대회를 통해 배출한 선수들 가운데 롯데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이대호, 이승화 (6회 대회), 장원준(8회 대회), 최대성 (7회 대회), 이왕기 (8회 대회) 등이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