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04의 풀백 수비수 라피나(23)가 리버풀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브라질 출신의 오른쪽 수비수 라피나가 리버풀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피나는 2005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에 입단 후 68경기를 뛰며 4골을 기록했다. 큰 신장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피나는 "리버풀은 최고의 클럽이다"며 "만약 샬케가 날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면 리버풀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피나의 리버풀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소속팀 샬케와 201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최근 또 다른 측면 수비수 크리슈티안 판더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샬케도 라피나를 이적시킬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살케의 선수영입 담당관 안드레아스 묄러도 "우리의 선수가 리버풀과 같은 빅클럽과 연결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는 그 누구도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