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드라마 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2.25 11: 38

힙합가수 크라운제이(29)가 정극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크라운제이는 27일 방송되는 KBS 1TV 전원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 (유윤경 극본/신창석 연출) 18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맑은 영상과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원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 에서 크라운제이는 극중 종갓집 며느리(이은우 분)의 유학생 친구로 등장한다. 크라운제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끌었다. 크라운제이는 “연기라는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게 돼 설레었다. 첫 드라마 촬영이어서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다. 수고해 준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크라운제이가 첫 드라마 촬영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소화해 내 놀랐다. 크라운제이가 극중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지적인 유학생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대사를 훌륭히 소화해 내 힙합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했다”고 호평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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