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수(34)가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문희정 극본, 이태곤 연출)로 1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변정수는 극중 정준호의 옛 애인이자 톱 여배우 이나윤으로 3부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이나윤은 겉보기에는 여성스럽고 순수해보이는 반면 속은 금속처럼 차갑고 욕심 많은 야심가의 면모를 갖췄다. 나이가 들었지만 변함없는 청초한 외모와 물오른 연기로 인기절정에 있고 정재계 인사들과도 끊임없는 염문설에 휘말리는 톱스타이다. 변정수는 2007년 드라마 ‘불량 커플’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으며 2004년 MBC 드라마 출연은 '결혼하고 싶은여자' 이후 4년여 만이다. 변정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정준호와 최진실의 새로운 ‘스캔들’에 있어 중요한 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시 모델 출신으로 연기에 도전중인 동생 변정민이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의 경쟁작이 될 SBS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연기 합격점을 받은 직후여서 자매의 경쟁 방송사 릴레이 출연이 눈길을 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