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27일부터 소극장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8.02.25 12: 18

가수 조덕배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겨울 봄 그리고 9집’이라는 타이틀로 9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소극장 무대에 선다. 10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펼치는 조덕배는 “처음 음악을 하던 그때로 돌아가 새롭게 공연을 시작하겠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을 밝혔다. 조덕배는 최근 9년 만에 신곡 ‘없습니다’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에 나섰다. 조덕배의 신곡 ‘없습니다’는 조덕배 특유의 극도의 절제된 사랑 표현과 기다림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조덕배는 이번 공연에서 386 세대의 기수답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는데 주력해 세트를 제작했고 현장 체험을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단순공연을 넘어 쇼케이스 효과도 고려됐다. 1985년 1집 ‘나의 옛날이야기’로 데뷔한 조덕배는 1989년 골든디스크 10대 가수상을 수상했고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꿈에’ ‘나의 옛날 이야기’ ‘안개 꽃을 든 여인’ ‘내 사람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펼쳐질 이번 공연은 동양아트홀이 주관 하고 쇼팩이 주최하며 BK동양성형외과와 유로탑비뇨기과, 토니모리가 후원한다. 김지연, 김학도, 나무자전거, 소리새, 신승훈, 이광수(사물놀이), 이수영, 이주호(해바라기), 조정현, 추가열 등이 일정에 따라 게스트로 참여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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