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02.25 13: 07

영화 ‘원스’(존 카니 감독)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25일(한국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스’의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가 주제가상을 받았다. 글렌 핸사드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와 있게 됐을까요.”라며 “이 영화는 2년 전에 만들었습니다. 2개의 핸디 캠으로 찍었고 3주 만에 10만 달러로 찍어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상을 탈 줄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예술은 위대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케타 잉글로바는 “저희뿐만 아니라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며 “저희가 이번 상을 수상하면서 여러분들이 꾸는 꿈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서로 다른 배경과 서로 다르다고 할지라도 꿈을 가지고 정진해 가는 것이 모두를 연결시켜주는 고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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