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전작보다 더 적극적인 독고철”
OSEN 기자
발행 2008.02.25 14: 10

지난해 SBS TV '쩐의 전쟁'에서 독고철을 연기했던 중견배우 신구가 오는 3월 7일 방영되는 ‘쩐의 전쟁 THE ORIGINAL’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모습을 비춘다. 신구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쩐의 전쟁(THE ORIGINAL)’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인 독고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구는 “전작에서의 독고철은 도와주는 역이었다. 금나라(박신양 분)에게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고 하는 돈의 철학을 가르쳐 주는 소극적인 캐릭터였지만 이번에는 ‘머니박스’라는 전당포를 직접 운영하는 사장이다. 당연히 행동반경도 전작보다는 훨씬 적극적이고 사건에도 직접 반영하는 상이한 인물로 비칠 것”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작품에서 했던 역을 다시 연기할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행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속내를 보이기도 했다. 신구는 마지막으로 “이번 ‘쩐의 전쟁(THE ORIGINAL)’은 지난 작품과는 모양도 색깔과 맛도 다른 작품”이라며 “전작의 독고철 모양새에서 벗어나 새로운 독고철로서 드라마를 잘 이끌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쩐의 전쟁(THE ORIGINAL)’은 신구 이외에도 박정철, 조여정, 권용운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신구.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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