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려대와 연습경기서 9-0 완승
OSEN 기자
발행 2008.02.25 17: 15

두산 베어스가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안방마님' 채상병(29)의 활약에 힘입어 9-0 완승을 거뒀다. 채상병은 25일 일본 뱃부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대졸 2년차 내야수 오재원은 6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도루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명제는 2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 김명제에 이어 이승학(2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이재영(2이닝 3탈삼진)-이재우(1이닝 1탈삼진)-정재훈(1이닝 3탈삼진)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stylelomo@osen.co.kr 채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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