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리에, “눈뜨고 자요”
OSEN 기자
발행 2008.02.26 00: 38

“눈뜨고 자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일본 미녀 리에가 청순한 외모와는 다른 의외(?)의 잠버릇을 공개했다. 리에는 25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한국 남자들이 여자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남자들은 여자들이 코를 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리에는 “지난 해 6월 ‘미수다’ MT를 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눈을 반쯤 뜨고 코를 골며 잔 모양이다. 그 모습을 보고 많이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은 “실제로 리에는 눈을 뜨고 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리에는 “쌍꺼풀 수술이 잘 안 돼 눈이 잘 감기지 않아 눈을 뜨고 자는 사람도 있다”는 남희석의 말에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재미있는 잠버릇에는 아비가일도 빠지지 않았다. 아비가일은 한국어로 잠꼬대를 하며 손과 발을 움직여 옆에 자는 사람을 때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중국 미녀 손요는 “아비가일 옆에서 잔 적이 있었는데 막 때리더라”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 같은 미녀들의 잠버릇를 듣고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조민기, MC 남희석 같은 유부남들은 잠결에 아내가 묻는 질문에 답을 해 놓고 걱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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