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못스퍼파크(런던), 이건 특파원] 설기현이 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리저브 경기에 출전했다.
설기현은 27일 오전 연습구장이 위치한 런던 못스퍼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리저브 매치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른쪽 날개로 나선 그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양 팀서 가장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설기현은 후반 초반 알렉세이 스메르틴의 첫 골을 도와주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풀햄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는 로이 호지슨 풀햄 감독도 지켜보아 맹활약을 펼친 설기현의 맨유전 출전 가능성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풀햄은 3월 2일 0시 홈인 크레이븐코티지에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