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2.27 09: 22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토로라컵 LA 갤럭시 코리아 투어 2008 공식 기자회견이 루드 굴리트 LA 갤럭시 감독과 데이빗 베컴, 아벨 사비에르 그리고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과 이을용, 이청용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굴리트 감독은 기자회견에 앞서 "어제 공항까지 나와 따뜻하게 가족처럼 환영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FC 서울과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하와이에서 바로 왔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귀네슈 감독은 "LA 갤럭시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너무 기쁘다.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LA 갤럭시 선수단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3월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인사말을 마친 후 LA와 FC 서울 선수단은 사인볼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친선전을 앞두고 공식적인 인사를 나누었다. 베컴은 LA 갤럭시 선수를 대표해 "어제 공항에서 부터 보여준 환대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미국 축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와서 대단히 기쁘다. 한국팀이 좋은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두 번째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