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르시아, 멕시코 대표 발탁... "한국전 필승"
OSEN 기자
발행 2008.02.27 09: 59

가고시마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3)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멕시코 대표팀에 오는 3월 4일 합류한다. 가르시아는 전지훈련 종료일인 3월 3일 선수단과 함께 부산으로 이동,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발탁에 관해서 가르시아는 “팀 적응기간 도중에 빠져서 안타깝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탁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나를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월 9일 예정된 한국전에 관해서는 “손민한, 이대호를 비롯한 소속팀 선수들과 대결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하지만 동료이기 이전에 본선행 티켓을 따내야 하므로 결코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가르시아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마치는 3월 14일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heman81@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