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존 마데스키 레딩 구단주가 클럽을 매각할 뜻을 내비쳤다.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마데스키 레딩 구단주는 팀 매각 의사를 반복해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데스키 구단주는 "만약 자애로운 억만장자가 레딩을 사길 원한다면 빨리 와서 샀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마데스키 구단주는 호텔업과 출판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지난 1990년 레딩을 인수했다. 1998년 마데스키 스타디움을 신축해 개장했고 지난 시즌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 시즌은 팀이 2년차 징크스에 고전하면서 현재 강등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레딩은 지난 시즌 설기현의 소속팀으로 한국에 알려졌고 지난해 여름 피스컵 출전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