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네이버 선정 '2007 SK 최고의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8.02.28 07: 37

'특급 잠수함' 정대현(30)이 지난해 SK 와이번스 선수 가운데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SK 와이번스 선수 가운데 2007년 베스트 플레이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1700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정대현은 599명(35.24%)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27세이브 8홀드(방어율 0.92)를 거두며 S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참가 중인 정대현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오승환(26, 삼성)의 마무리 공백을 메울 예정. 2위는 433명(25.47%)의 지지를 얻은 정근우(26). 정근우는 111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3리(341타수 110안타) 9홈런 44타점 62득점 24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위력을 과시했다. 17승 8패(방어율 3.27)를 올린 '외국인 에이스' 케니 레이번(34)이 3위(427명, 25.12%), 비룡 군단의 4번 타자 이호준(32)이 4위(241명, 14.18%)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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