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져 오는 3월 8일(토) 개막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제주(SK-두산), 대전(한화-KIA), 대구(삼성-LG), 사직(롯데-우리) 구장에서 펼쳐지는 4경기를 시작으로 3월 23일(일)까지 16일간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시범경기에 이어 올해도 팬서비스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우승팀 SK와 두산이 제주에서 경기를 가진다. 시범경기 개시시간은 제주에서 펼쳐지는 SK-두산 2연전(오후 2시)을 제외한 전경기가 오후 1시이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8개 구단의 동계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 얼굴의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는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