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DF 미카 리처즈, 무릎 수술
OSEN 기자
발행 2008.02.28 09: 11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미카 리처즈(19)가 한 동안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처즈가 오른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차드 던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수비를 이끌어 온 리처즈의 수술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올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더비 카운티를 상대하며 얻은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이 원인이었다. 물론 리처는 부상 중임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다. 그는 이미 부상 중인 몸을 이끌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돼 이스라엘전서 골까지 넣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제 겨우 19살이 된 리처즈의 미래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는 UEFA컵 진출이라는 현재의 목표보다는 수술을 선택했고 빠른 회복 중에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의무 담당관 마크 휘태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리처즈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곧바로 재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리처즈의 재활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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