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마쓰자카 맞대결, 응원단 모집
OSEN 기자
발행 2008.02.28 10: 17

이승엽과 '괴물투수' 마쓰자카의 재대결을 도쿄돔에서 응원할 기회가 생겼다. 미국에 가지 않아도 메이저리그 팀의 경기도 보고 이승엽도 응원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나왔다.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는 3월말 도쿄돔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2007년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23일), 전통의 강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2일)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3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치러지는 보스턴과 오클랜드의 2008 MLB 개막전에 앞서 요미우리와 갖는 친선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는 보스턴에 진출한 마쓰자카와 이승엽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는 데다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이승엽이 보여줄 기량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미우리 공식 경기 여행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한국 여행사인 카니발 여행사(www.carnivaltour.net)는 이번 맞대결에 나서는 이승엽 응원을 위해 200명 규모의 경기 관람 및 응원단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요미우리로부터 공식 지정을 받은 덕에 응원단 자리도 최상급이라고 이 여행사는 자랑한다. 참가자는 포수 뒷자리 S석과 이승엽의 덕아웃 위인 1루측 A석에 앉아 이승엽을 응원할 수 있다. 현재 두 경기의 S석과 A석은 이번 응원단이 확보한 자리를 제외하고는 일본 내에서도 모두 매진된 상태다. 카니발 여행사는 이번 친선경기 외에도 연간 진행되는 요미우리 경기 관람 및 도쿄 여행 투어를 운영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