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카라’ 전격 탈퇴
OSEN 기자
발행 2008.02.28 11: 08

그룹 카라 멤버 김성희(19)가 팀을 전격 탈퇴한다. 카라 결성 당시부터 집안의 반대가 있었던 김성희는 학업을 모두 마친 후에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강경한 의사에 따라 더 이상 카라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소속사 (주)디에스피이엔티와 오랜 논의를 나눈 끝에 탈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김성희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부모와 약속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학업에 소홀해지자 불안함을 느꼈고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나빠진 상태다. 카라의 소속사는 케이블 채널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김성희를 대신할 멤버를 물색하고 1명을 더 보강해 5인조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불화’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카라 멤버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은 팀 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성희가 탈퇴하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 하고 있다. 이렇게 헤어지게 돼 정말 아쉽다”고 전했다. 카라 멤버들은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더욱 더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멤버 구성이 마무리 되는대로 녹음작업에 들어가 올 4월께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김성희의 빈자리를 채우는 과정은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3월중에 방송된다. happy@osen.co.kr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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