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승(34, KTF)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28일 KTF는 "휴가기간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양희승이 MRI 진단결과 우측 어깨 인대손상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양희승은 어깨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는 데 9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올 시즌 잔여경기(8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1월에도 어깨 부상을 입었던 양희승은 이적 첫 시즌인 이번 시즌 무리한 출전을 감행해 부상이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양희승은 올 시즌 36경기 출전해 평균 9.4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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