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 증후군을 완화하려면?
OSEN 기자
발행 2008.02.28 12: 01

적어도 60%의 여성이 월경 전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 경우에는 사춘기에 시작하기도 하고 늦으면 폐경기 직전에 그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30대가 가장 일반적인 시기이다.
월경 전 증후군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월경 전에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방식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세 달 동안 나타나는 증상들을 도표로 만들어 보면 그 패턴과 주기 중 어느 때에 그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월경주기의 후기에는 녹내장, 관절염, 우울증과 같은 원래 가지고 있던 질병들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복부 팽만감, 부종, 복부 통증, 정서불안, 지병의 악화, 분노, 여드름, 가슴팽창, 두통 등의 월경 전 증후군은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월경 전 증후군 완화를 위한 방법을 일동제약 나트라케어 홍보 관계자들은 이렇게 추천한다.
1.복합 비타민제는 항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2.정제된 설탕이나 정제된 밀가루 제품, 전이지방산의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3.카페인의 섭취를 줄인다. 수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하루에 커피 한잔이나 콜라 한잔 정도의 카페인도 월경 전 증후군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한다. 필수 지방산은 견과류, 씨앗, 연어나 정어리 같은 차가운 물에 사는 생선에 많아 들어 있다. 참기름, 해바리기, 호두 기름도 효과가 탁월하다.
5.명상을 통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스트레스 감소로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
6.1주일에 세 번씩 20분 이상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한다. 운동은 엔도르핀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우울증에 효과적이다.
7.천연 프로게스테론 요법을 이용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신경을 이완시키고 기분을 안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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