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나에게 박철은 ‘라디오 스승’”
OSEN 기자
발행 2008.02.28 12: 23

탤런트 안문숙이 박철과 얽힌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안문숙은 29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박철 씨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박철쇼’에 출연했다”는 발언을 했다.
안문숙에 따르면 현재 라디오 DJ 변신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그녀가 사실은 박철의 추천으로 라디오 DJ에 입문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당시 박철은 ‘박철의 2시 탈출’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 ‘라디오계의 혁명’이라 불리며 최고의 DJ로 각광받고 있었다. 평소 안문숙의 개성 넘치는 입담을 눈 여겨 보고 있던 박철은 “누나 같은 사람이 라디오를 해야 한다”며 라디오 DJ로 추천했고, 이후 그녀는 라디오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라디오 DJ로 활약하게 해오고 있다.
이에 안문숙은 “박철 씨는 내 라디오 DJ에 대한 재능을 발굴해 준 은인이자 라디오 스승”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문숙과 20년지기 우정을 나누고 있는 탤런트 이경진이 특별출연해 두 여배우들의 우정과 진솔한 삶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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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쇼'에 출연한 안문숙. /스토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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