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의 루드 굴리트 감독이 FC 서울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친선경기지만 당연히 이기러 왔다"는 각오를 밝혔다.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굴리트 감독은 "하와이에서 열린 팬퍼시픽 챔피언십에서는 전원이 출장하지 못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FC 서울전은 전원이 출장하기 때문에 훌륭한 평가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굴리트 감독은 "어제 훈련을 두 차례 했는데 조금 힘들었다"고 운을 뗀 그는 "오늘은 훨씬 재미있는 훈련을 했다"고 평했다.
한편 어떤 경기를 하겠냐는 질문에는 "패싱게임 위주의 플레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yoshike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