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34)이 음반발매 1달여 만에 TV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김동률은 지난 26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윤도현 러브레터’ 녹화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지난 1월 25일 5집 음반 ‘모놀로그’를 발표한 이래 그동안 단 한차례의 TV 방송 출연 없이 온, 오프라인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김동률인 만큼 이번 TV 컴백 무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동률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한다는 말’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객석을 열광시켰다. 이어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무대에 등장해 ‘아이처럼’을 함께 부르자 관객들의 환호성은 절정에 이르렀다. 김동률은 계속해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 보자’를 열창한 후 2집 음반에 수록된 ‘희망’을 화려한 피아노 솔로 연주와 함께 들려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의 컴백무대는 3월 1일 오전 0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김동률은 상반기 대규모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