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턴파' 송승준(28, 롯데)이 일본 전훈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송승준은 28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주인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사회인리그 신일본석유팀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로 허용하지 않으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이용훈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롯데의 3-2 승리. 공격에서는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나선 김문호가 3타수 2안타, 최만호와 최길성이 나란히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