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뉴하트(제에에스픽쳐스 제작, 박홍균 연출, 황은경 극본)’가 23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의 연장 요구와 시즌 2 제작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뉴하트'는 지난 12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30%이상의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흉부외과 과장으로 분한 조재현의 카리스마 연기, 군복무로 긴 연기공백 끝에 컴백한 탤런트 지성과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민정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 박철민, 성동일 등 조연들의 감칠 맛 나는 연기도 인기 가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하트’가 종영되자 팬들의 아쉬움이 연이어 폭발하고 있다. 우선 방송사인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2를 요구하는 팬들의 글이 계속되고 있으며 제작사측으로 직접 전화해 제작을 요구하는 열혈팬들도 있다. 이와 관련 '뉴하트'의 제작사인 (주)제이에스픽쳐스는 “‘뉴하트’는 방영 전부터 황은경 작가의 대학병원 상주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18부까지의 완성대본을 가지고 제작에 돌입했다. 또한 1300여 평의 2층 건물 형태로 제작된 국내 최대의 세트장은 시즌 2 제작 여부에 의해 철거를 보류한 상태"라며 "'뉴하트' 시즌 2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의학드라마의 경우 에피소드 형식으로 극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즌 2 제작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출연진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확정지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