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클레리, KIA전 3이닝 무실점 3K 호투
OSEN 기자
발행 2008.02.29 20: 34

거인 군단의 외국인 투수 마티 매클레리가 KIA와의 연습 경기에서 위력적인 구위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매클레리는 29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매클레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좌완 김영수는 2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기문이 3타수 2안타 2타점, 정보명이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돌아온 부산갈매기' 마해영은 7회 8번 조성환 타석 때 대타로 나서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작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IA가 1-3으로 뒤진 8회 3점을 뽑아내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stylelomo@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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