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 '간다투어'(연출 강영선)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 코너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진 '일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오후 5시 20분에 첫 방송될 '일밤'의 '간다투어'는 뻔하고 똑같은 관광 상품을 거부하고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경규, 김제동, 김구라, 타블로 등 4명의 MC가 여행사를 차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관광 상품을 발굴,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 코너이다. 이미 도메인 등록까지 마친 '간다투어' 여행사가 그 베일을 벗는다. 먼저 MC들이 관광가이드로서 얼마나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광학과 출신 김제동의 대학교 성적표가 공개된다. 또 이경규와 김구라의 팽팽한 버럭 토크에 이어 조용히 이경규를 자극시키는 타블로의 엉뚱하고 톡톡 튀는 돌발 발언 등 네 남자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입담대결도 볼만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포항에 있는 이명박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김해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다. 또 부산출신 MC 이경규의 생가를 전격 방문해 그의 어머니와 만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