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옷 차려 입는 것 정말 지겨워”
OSEN 기자
발행 2008.03.01 15: 12

가수 이효리(29)가 “옷 차려 입는 것 정말 지겹다”고 고백했다.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net ‘OFF THE REC. 효리’에서 이효리는 셀카를 통해서 “나에게 옷 입는 것은 하나의 일이다”며 “언제 어떻게 노출될 지 모르니까 친구들은 꾸미라고 하지만 쉬는 날까지 일하는 것 같아 꾸며 입기 싫다. 옷 차려 입는 것은 정말 지겹다”고 밝혔다. 핑클 때부터 이효리와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 정보연은 “세상에서 ‘코디가 안티’라는 말이 제일 싫다”며 “아무리 8등신 미녀라도 아래를 향해 찍으면 바로 3등신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예전 같으면 아무거나 입어도 예뻤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기죽은 푸념을 하자 정보윤은 “아직은 괜찮다”며 “결론은 좀 꾸미고 다녀라”고 염장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OFF THE REC. 효리’의 제2화 ‘피할 수 없는 시선’에서는 이효리를 향한 각종 기사들을 바라보는 이효리의 시선을 조명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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