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호동 닮은 MC몽 매니저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8.03.03 07: 35

개그맨 MC의 웃기는(?) 매니저들이 뜨고 있다. MBC '무한도전'이 최코디(정준하 매니저)와 정실장(박명수 매니저)를 유명 인사로 만든데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까지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MC몽의 매니저인 이훈석씨다. 이씨는 MC몽의 팬으로 출발했다 매니저로 자리잡은 사연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던 인물. 2일 방영된 '1박2일'의 제주도 편 오프닝에서 강호동과 똑닮은 포즈와 얼굴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 '1박2일'은 그동안의 춥고 배고픈 야생 버라이어티 리얼리티 출발과 달리 초대형 여객선과 항공편으로 제주도를 향했다. 6인 멤버가 3명씩 배와 비행기로 나눠타기로 하고 대형 룰렛 게임을 시작하면서 모두들 '비행기' 쪽에 승부를 걸었다. 각 출연자의 매니저와 코디까지 결정되는 이용수단에 동승하는 까닭에 복불복 추첨장은 이들의 희비까지 엇갈렸다. 여기서 호동 김C 은지원은 비행기, 이수근 이승기 MC몽은 배로 당첨됐고 MC몽은 자신의 매니저 이씨를 강호동과 닮은꼴로 소개했다. 이씨는 천하장사 시절 강호동의 승리 세리모니를 그대로 흉내내 출연진과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주변의 열화같은 요청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AGB닐슨 조사결과 이날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mcgwire@osen.co.kr 'KBS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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