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유도팀, 대표급 여자 선수 2명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3.03 09: 25

하이원 리조트 소속 하이원 유도팀이 선수 2명을 영입하면서 여자팀 운영에도 나섰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2007 대통령배유도대회 -52㎏급 1위를 차지한 김경옥(25)과 2007 세계유도선수권대회 -78㎏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정경미(23). 또한 현재 공석인 하이원 유도팀 감독으로 국가대표 유도 코치를 지낸 장인권(63) 씨도 함께 입단했다. 특히 정경미는 지난 2007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6년 만에 올림픽 여자 -78㎏급 출전 티켓을 확보하면서 북경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정경미는 “3월 국가대표 선발전과 5월 최종선발전에서 점수를 더해 베이징행 비행기를 타겠다”며 “새롭게 하이원 유니폼을 입은 만큼 북경 올림픽에서 반드시 ‘金’ 잭팟을 터뜨리겠다”고 다짐했다. 3일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입단식서 대한유도회 김정행 회장은 “하이원 유도팀이 여자팀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여자유도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유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sun@osen.co.kr 엄선관 단장-장인권 감독-정경미 선수-조기송 대표-김경옥-김정행 회장=하이원 유도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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