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집중력과 기본기에 중점 둔 전훈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3 09: 42

"집중력과 기본기에 중점 둔 훈련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일 오후 41일간의 해외 전지 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연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특히 집중력과 기본에 충실한 훈련이었다"며 "선수들 개인별 기술 및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마지막 3주간은 팀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훈련했다"고 평가했다. 선발진과 타순도 아직 미완성. 로이스터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마해영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지명타자, 대타 그리고 간간이 1루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구단 홍보팀을 통한 로이스터 감독과 일문일답. -이번 전지 훈련의 성과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 정신적인 집중력과 기본을 충실히 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선수들 개인별 기술 및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가장 중요한 마지막 3주간은 팀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훈련했다는 것이 성과라 할 수 있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훈련 방법에 있어 특별히 중점을 두었던 것이 있다면. ▲팀플레이, 공격과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험을 쌓고 포지션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방법에 있어서 메이저리그식의 도입이 있었다면 예를 들어 달라. ▲실질적으로 경기에 필요한 부분들을 훈련했고 그것을 확실히 실행하는 데 집중했다. -올 시즌 구상은 모두 끝났는가, 선발투수와 선발 라인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마해영의 활용 방안은. ▲지명타자, 대타 그리고 때때로 1루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많은 선수들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박기혁, 손광민, 최기문, 정보명, 배장호, 김영수, 임경완, 나승현, 이승재 등은 처음에는 잘 모르기도 했지만 요즘 들어 굉장히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기대가 되고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올 시즌 팬들이 롯데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올해는 정말 열심히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할 것이기 때문에 매 경기 절대 못보시는 팬들이 없기를 바란다. 많은 승리를 하는 것이 팬들이 보셔야 되는 관전 포인트이다. -올 시즌 팬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게임을 놓치지 말기 부탁드린다. 정말 여러분들과 만나는 게 기대가 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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