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맨' 김기동, 카파코리아와 2년 후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3.03 16: 48

K리그 포항 스틸러스의 '철인' 김기동(37)이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브랜드 카파코리아와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3일 김기동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룸스포츠는 "지난달 27일 김기동이 카파와 향후 2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카파가 국내 시장 개척을 본격 시작하며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김기동을 택했다"고 밝혔다. 카파코리아는 이번 후원 계약과 관련해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와 올 시즌 후원계약을 맺었지만 선수 개인에 대한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유의 성실함과 강인함이 K리그 전체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파코리아는 김기동의 후원을 시발점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축구 파트에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기동은 오는 8일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서 치러질 전남 드래곤즈와의 2008시즌 삼성 하우젠 K리그 개막전을 통해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426경기)을 이어갈 전망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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