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영화프로그램 MC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3.03 17: 08

가수 성시경(29)이 영화전문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황수경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메인 MC로 발탁된 것이다. 성시경은 새로운 여자 아나운서와 함께 8일 방송분부터 첫 진행을 맡는다. 그동안 성시경은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2년여 동안 진행하고 있는 MBC FM ‘푸른밤, 성시경입니다’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필름 속을 걷다’라는 영화 관련 코너를 편성, 조선일보 이동진 기자와 함께 진행하며 영화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영화가 좋다’ 메인 MC 발탁을 통해, 성시경은 평소의 이지적인 이미지와 차분한 말솜씨로 신작 영화소개와 영화 심층분석 등 보다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월초에 미국 및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현재 4월 초 발표를 목표로 정규 6집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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