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통장이 20개가 넘는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4 10: 57

S라인 섹시미녀스타 현영(32)이 재테크의 달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현영은 최근 OBS 경인TV ‘쇼영, 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이 2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현영은 “돈이 많아서 통장이 20개가 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축은 습관성이다. 어렸을 때 집 밖에 놀러 가면 골목길에 고물이 있어도 집으로 들고 들어오는 스타일이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절약 습관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 있는 것을 밖으로 내가기보다는 돌멩이라도 집에 들고 들어올지언정 뭔가를 갖고 들어오는 습관이 무척 많았다. 지금도 뭔가를 해서 돈을 벌면 돈은 그냥 두면 없어질 수도 있고 일부러라도 다 통장에 넣어놓으면 이게 모인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적금이나 펀드나, 보험 상품은 한번 넣으면 뺄 수가 없고 나 혼자 컨트롤하기 부족하니까 일단 다 상품에 넣어서 쉽게 못 꺼내 쓰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현영의 재테크 테크닉은 대학시절때부터 터득한 것이다. 그녀는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수박장사부터 정수기 판매 그리고 졸업시즌에는 꽃도 팔았다. 당시, 몸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참 행복한 추억이다”고 말했다. 현영은 아르바이트로 과외가 아닌 장사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어머니가 장사를 좀 하셨고 우리 집이 약간 시장과 가까웠다. 누구나 어렸을 때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시장에서 그런 것을 하는 걸 보고 보고 어떻게 가져오는지 루트를 좀 알고 그런 정보들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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