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드컵경기장, 대구스타디움으로 개칭
OSEN 기자
발행 2008.03.04 16: 38

대구시는 대구월드컵경기장의 명칭을 오는 5일부터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대구월드컵경기장이 축구장의 이미지가 강해 종합경기장인 실제 기능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적합하도록 보다 간결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 명칭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경에 대한 찬성이 모두 84%,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58%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를 개정, 대구스타디움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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